'초보자전거'에 해당되는 글 1건

  1. 자전거도 샀다! (4) 2009/08/10

자전거도 샀다!

from 일기 2009/08/10 12:02
자전거 샀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난 자전거 못타는 아이였는데....
이제 탈 줄 알기는 하지만 아직 시작하는 것이 어설프고, 똑바로 나가는 것이 어설프다.

이상하리만치 갑자기 사이클에 붐업된 민오빠를 따라 서핑을 조금 해보았지만 감이 잡히지 않았다.
얼마 후에 합정동인지 아현동에 있는 자전거 샵에 한번 가보았는데,
컨디션이 꽤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샵 구경은.. 꽤.. 유익한 시간이었다.

처음엔 20만원에서 30만원대를 생각했으나,
샵에 가서 구경해보니 실제로 마음에 드는 것들은 최소 50만원 이상. -_-;
그나마 민오빠의 후려치기? 기술에 힘입어 꽤 많이 할인 받...

암튼...

두둥~ 나의 첫 자전거 trek 4500 (여성용)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배경이 조금 지저분 하지만..
모델 사진 보단 내 사진으로 올리고 싶었달까?
(뒤쪽으로 이촌한강지구의 세븐일레븐과 왼쪽에 아방이, 오른쪽으로는 민오빠 누OO의 문열린 모습)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해버린 하얀색 안장. 파스텔의 작은 그림이 들어가 있다.
안장도 매우 작아서 한시간 정도 타면 엉덩이가 너무 아프다. -_-;

사이클을 타는 많은 사람들의 일명 쫄쫄이 바지를 볼 수 있는데, 민망함에도 불구하고 입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쫄쫄이 바지 엉덩이에는 폭신폭신한 보호대가 들어있는 것.
(사이클도 자세가 중요한 스포츠여서 본격적으로 타는 사람들은 자세 교정, 확인 등등을 위해 입는단다.)
하지만 보호대가 들어가 있는 일반 스포츠용 바지 형태도 있었다. (초큼 비싸다.)

원래는 그 밑의 모델로 조금 저렴한 4300 여성용 와인&화이트를 사고싶었는데,
시즌 말인 관계로 전국에 품절이라고 한다. (더 이상 나오지도 않는다는...)
여성용, 남성용은 디자인만 다른 줄 알았는데 프레임 각도에서도 차이가 난다.
잠깐씩은 상관없지만 오래 타면 피로감이 다르다니, 이왕이면 여성용! 이란 생각으로 고른 것은 아니고,  
초보인 나는 그냥 디자인으로 골랐다. 훗

아래는 커플로 구매한 민오빠의 4500V 화이트. 얘도 예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론은.. 이제 내 통장은 말라버렸다.
올 겨울 시즌 준비를 위해 들어놓은 적금이 있지만, 그건 시즌때 써야하니까
한동안은 민오빠와 둘이서 저렴한 한강 데이트를 즐기기로 했다.
겨울을 위해 체력도 기르고 말이다.

통장은 마른 만큼 마음이 풍족해졌다.
몇 주간 주말에 이곳 저곳 알아보고 돌아다니느라, 민오빠와 서로 약간의 짜증(?)이 있었지만.
같이 자전거 한번 타면 둘다 금방 " 헤헤, 같이 타서 햄볶아요" 할테니 괜찮다!


2009/08/10 12:02 2009/08/10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