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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from 일기 2009/12/10 17:25
어제는 오랜만에 평일 휴가를 내보았다.
휴가는 보통 금요일날 쓰거나,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날 오전 반차 정도로 활용하고 있었는데..
어제는 수요일.

하비언니가 개그콘서트 티켓을 구했다고 하여 함께 보러 가기로 했는데,
오후 반차를 내면 어느정도 입장시간에 맞춰서 들어갈 수 있었지만,
간만에 민오빠와 둘이 데이트도 할겸 휴가를 냈다.

휴일이지만, 출근준비하는 시간에 일어나서 민오빠를 만나 조조영화도 보고,
(닌자어쌔신은 정말 피튀기고 재미없는 영화)
영등포에 새로 생긴 타임스퀘어에 가서 아이쇼핑도 하고,
(노스페이스에서 발견한 맘에 드는 패딩은 역시 매우 비쌈)
일찌감치 여의도에 가서 컵라면으로 속을 달래주고 6시쯤 들어갔다.

산하가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개콘은 15세 이상 관람가) 제지를 당해
표를 주신 분에게 연락하고 기다리느라고 결국... 제일 마지막에 들어가고 말았다.
자리는 이미 꽉 찼고, 남아 있는 자리는 게릴라식으로 남겨진 것들 뿐.
산하와 하비언니는 우연히 구석에 남은 2개 자리를 찾았지만
효만과 나는 헤메이다가 결국 따로따로 앉았고,
민오빠와 삽오빠는 층계에 걸터앉았다.
(어째서 좌석 번호도 주지 않고, 그렇게 많은 사람을 초대하는 거야!)

혼자 앉아서 보려니 영... 쓸쓸했던 나는 결국 층계로 자리를 옮겼다.

난 개콘의 팬은 아니지만, 막상 가서 보니 꽤 유쾌했다.
오프닝 전에 상품을 받기위해 무대위에 나가서 춤추셨던 관객 분들 정말... ㅎㅎ
하지만 기대했던 NG 장면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고,
녹화장면 보다는 중간중간 무대 준비하는 시간에 떠들어 주는 것이 더 재미있었다.

아래는 인증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각보다 무대가 아담했다)



2009/12/10 17:25 2009/12/10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