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조금 무리를 했는지 월요일 아침 일어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월요일 뿐만은 아니고, 요즘은 매일이 그렇다.
시즌의 여파는 아니고, 만사가 다 귀찮은듯.
민오빠에게 휴가를 냈다고 보고한 후 잠시 자고 있었는데,
문자 띠리링~
당일, 용산, 아이맥스, 3D, 아바타 표 예매!!!
민오빠 멋쟁이! 천재! 센스쟁이!
처음으로 본 3D영화는 엄청 신기했다!!
예고편도 3D였는데, 툭 튀어나온 고양이 얼굴을 손으로 만져보고 싶을 정도.
너무 기대를 해서였는지, 전형적인 스토리 때문이었는지 '아바타'에 대한 총 감상평은 soso.
하지만..
민오빠와 나, 둘 모두에게 꽤나 우울했을 하루가, 영화때문에 조금 풀어졌으니 고맙기도하다.
우습게 생긴 3D 안경은 코에 ^자 표시를 남겨놓았다.

극장 불을 늦게 켜주는 바람에 제대로된 기념샷을 찍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다.
(셀카 찍을 때마다 민오빠가 자꾸 뒤로 가서, 내 얼굴이 크게 나온다.. ;ㅁ; )
아이맥스 안경이라 그런가? CGV 압구정이랑은 다르네~
(나도 아이맥스로 보고 팠으 ...)
3D랑 다른 건 아래위가 잘리지 않았다는 것 정도 아닐랑가?
막상 보고 나왔을땐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자려고 누우니까 판도라가 막 떠올랐어. ㅋㅋㅋ
나도 공룡 타보고싶어.
나는 촉이 있었으면 좋겠다. 교감하게.ㅋㅋㅋㅋㅋㅋ
첨엔 징그러웠는데, 나중엔 부럽더라!!
근데 누구랑(뭐랑?) 교감하게?
왜 우울했던것이여!
응. 억울한 일이 좀 있었어. 하지만 이제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