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추석 연휴가 끝날즈음 하여 의정부에 다녀왔다.
연휴에만 쓸 수 있는 쿠폰을 검색해본 민오빠 의견에 따라 아웃백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결정.
의정부점으로 향했다.
(다른 지점들에 비해 매우 아담한 사이즈의 매장) 우리가 시킨 메뉴는 이것들이다.
1. 추석 쿠폰 '립레츠'맛보기(쥬니어라고 보면된다)
(무료)2. 런치 메뉴 중 프리미엄 휘시 & 씨푸드 콤보
(\22,500) - 런치메뉴의 스프를 샐러드로 변경
(\1,200)
- 샐러드에 치킨텐더 2조각 추가
(\4,400) - 사이드는 고구마
3. 현대카드 포인트 사용 20% 할인
둘이서 딱 배부르고 기분좋게 먹고 나서 \25,080 !!
물론, 보통 밥에 비하면 비싸지만, 아웃백 치고는 초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되어 기분 좋았다.
사진들을 좀 올려보자면...
주문하고 금방 가져다주는 따끈한 빵.
오랜만에 가서 몰랐던 것이었는지 어쨌는지, 아무튼, 버터가 2가지다.
'허니버터'와 '딸기버터'
딸기맛 버터에는 정말 딸기씨도 들어있고, 향도 달콤하니 맘에 든다.
그치만 역시 언제나 클래식 한 게 가장 좋은 법. 허니버터가 더 좋긴 하다.
함께도 발라서도 먹어보고...
난 두 조각밖에 먹지 않았지만, 빵은 금방 동이났다.
(항상 느끼지만, 아웃백 빵은 아웃백 안에서가 가장 맛있다. 특히 첫번째 것)빵을 더 준비해줄까 하는 물음이 있었지만 주메뉴를 먹기 위해 참기로 했다.
샐러드가 먼저 나오길 바랬는데, 런치세트 안에 포함되어 있어서인지 립레츠가 먼저 나와버렸다.
흔히 먹는 립과 다르게 조각져 있고, 뭔가 양념이 되어있는데..
이게 은근 매콤하기도 하고 달달하기도 하고 맛있었다.
(언제나 클래식한 맛이 좋다고 하긴 했지만, 립은 오리지널보다 이게 더 맛있을지도...)감자튀김도 바삭바삭, 따끈따끈하고, 양도 둘이 맛보기에 적당하다.
아쉽게도 메뉴판에는 어린이용 메뉴로만 판매한다고 써있었던 것 같다. 흥.
(먹고 싶으면 큰 거 시켜먹으라는 건가?)민오빠가 뜬금없이 '할라피뇨'를 필요로 한다.
근데 이상하게, '할라피뇨'는 꼭 '나'한테 주문하라고 한다.
(발음하기 어려워 하는거야? 그런거야?)약간 실망하는 모습으로 보아, 이 할라피뇨가 아니라 통고추로 된 아삭아삭한 무언가를 원했던 것 같다.
하지만 뭔지 모르겠고, 아웃백에 있는지도 모르겠으니 그냥 가져다 준 것으로 먹기로 한다.
캔 할라피뇨는 그때 그때 맛이 많이 다른데 이 날은 보통.
(조금 더 탱글탱글하면 좋을텐데....) 대충 갈비를 다 뜯어갈 때 즈음 샐러드가 나왔다.
원래는 아래 사진보다 훨씬 맛나게 보였었는데, 먹을 것에 잠깐 눈이 먼 우리는 사진 찍는 것을 잊어버렸고,
나중에 다시 치킨을 올려놓고 찍었다. 그래도 이만하면 괜찮은 셈. ㅋㅋ
퍽퍽한 가슴살을 좋아하는 나, 따끈한 텐더 샐러드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아!
첨엔 특이한 드레싱을 시도해보자면서 '블루치즈 드레싱'을 시켜보았는데, 우리같은 토종 입맛들에겐 대 실패!!
그치만 좋은 점을 발견했는데, 민오빠가 감자튀김을 좋아해서 항상 사이드메뉴로 주문하게 되는데,
이때 치즈를 추가하지 않고 블루치즈 드레싱을 시켜서 거기에 찍어먹기로 했다.ㅋㅋ
(의외로 블루치즈 드레싱은 샐러드가 아니라 감자튀김에 잘어울린다.)
제일 마지막에 나온 메인 메뉴는 프리미엄 휘시 & 씨푸드 콤보.
씨푸드들은 원래 아래 보이는 꼬치에 끼워져서 2줄이 나오는데, 사진 찍기 전에 빼버려서 약간 어수선하다.
꼬치는 그냥 기름 약간 정도만 발라 구운건지 좀 싱거워서 칠리소스를 시켜 찍어먹었지만, 그냥 재료 맛이다.
(양파는 조금 설익어서 너무 매웠어. ㅠㅠ)
사이드는 고구마를 선택.
민오빠가 감자튀김이라면 나는 언제나 고구마.
(특히! 버터를 고구마 살과 잘 섞어 먹어야해. 그래야 맛있어! )
프리미엄 휘시는 어떤 생선인지 매우 궁금하다.
하지만 귀찮아서 물어보지는 않았다.
생선튀김 보다는 위에 뿌려져 나온 새우크림 소스가 더 맛있다. 단점은.. 매우 짜다는거. -_-;
(요리사 누구야!)
런치 메뉴에는 에이드 한잔이 나오는데 탄산음료도 한잔 같이 가져다 주었다.
먹기 편하게 준비해준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어짜피 리필할 것이니 그냥 함께 제공한다는 의미인듯.
(에이드를 다 먹어야 리필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은 버려!! 친절한 직원이다!)
후식으로 주는 차도, 역시 커피와 홍차를 함께 제공. 좋은 가게다. 후후
(요즘은 다들 이런거야? 응?응?)
마지막으로 빵 포장!
꼭, 두개를 포장해 달라고 했고!
거기서 제공하는 버터 등을 최대한 넣어달라고 하는 것이 요령!
원래는 4~5가지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냥 버터, 허니버터, 초콜렛, 베리잼, +딸기버터)
너무 많이 가져가봤자 잘 안먹었던 것 같아서 젤 맘에 드는 3개(적은 거냐. -_-;)를 넣어달라고 했다.
요렇게 각각 담아서 넣어준다.
5개 받아가면 매우 뿌듯할 것 같지만, 좀 추해보인다는 단점이...
항상 호기심이 많은 민오빠와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면, 일반적인 메뉴만 시키기는 어렵다.
뭔가 바꾸고, 추가하고, 최대한 달라고 요구해야한다.
하다보면 이것도 재미있다. ㅎㅎ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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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 잔 부탁해.
U 여기 있소. 풋..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