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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메뉴

from 음식 2010/07/16 14:56

이번 주 커피 교실에서 맛본 커피들.
예전에 알바 할 때 대부분 만들어 본거라 별 신기할건 없지만... 맛있었다.
(카페로얄, 카페아일리쉬, 카페 비엔나는 새로웠음)
커피 교실에서 타주는 커피가 젤 맛있는 것 같다.
원두를 사서 집에 가져가면 그 맛이 안나.

어제 에스프레소용 원두 200g을 사갔는데,
마침 가족들이 모두 모여있어서 한번 내려보았다.
한참 원두를 그라인딩 하고있는데....
삼촌이 '그냥 원두를 갈기만 하는데도 이런 향이 나는거야?'라고 하심.
아빠는 내린 커피를 새언니, 엄마, 나 셋이서 마시고 있었더니 왜 너희들끼리 마시냐고 핀잔이시다.
'향이 이렇게 좋은데 나도 맛보고 싶다.' 시면서....
(참고로 아빠는 평소 커피를 전혀 드시지 않는다.)
훗... 커피를 마시지 않는 분들도.. 신선한 원두 향은 좋은 모양이다.
다음엔 아빠한테도 한잔 내려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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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비에나'는 '카페 비엔나'의 오타임.)
('응?' 은 아마도... 바닐라 라떼 였던 것 같다. 바닐라 라떼에 왜 초콜렛 가루를 뿌리는 걸까? 라고 생각했었던 듯.)


2010/07/16 14:56 2010/07/16 14:56

청담동 우랑

from 음식 2010/06/30 14:39
어제. 남아있는 실 회식비를 탕진하고자 한팀장님 송별회 겸 회식을 했다.
회식비가 쏠쏠하게 남아있어서 일부러 비싼 것으로 선택.
하지만... 다들 아사히 생맥을 미친듯 마시는 바람에 오바됐다지.
나머지를 쏘신 팀장님 감사.

청담동 우랑.
블로그들에 올라와있는 사진으로 볼때 완전 멋졌지만.
가서 먹어보니 과장이 아닌듯.
평소에 다니기에는 조금 비싼 가격이지만, (우리가 먹은 코스요리 1인당 42,000원)
맛뿐 아니라 양도 괜찮았다.
생맥주가 너무 맛있..... 지만 한잔에 8,000원



기본안주로 완두콩을 준다.
완두콩 보단.. 그냥 콩이 더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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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코스에 나온 요리들.

타코와사비도 조금 나오고, 두부도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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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생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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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새우도 한마리 준다.
전혀 짜지 않아서 은행골보다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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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를 데쳐서 간장에 숙성(?) 시킨듯 한데.. 놀랍도록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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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냥 처음부터 사시미를 깔아준다.
사시미 접시가 멀어서 찍지 못했지만, 굉장히 두툼하게 썰려있어서 씹는맛이 좋고, 생와사비 올려줌.
회를 별로 즐기지 않는 나에게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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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유자폰즈. (유자향이 정말 좋다.)
나중에 고기 찍어먹는 간장에도 유자소스를 넣은 듯.
대련에서 먹은 유자소스 엄청 맜있었는데, 딱 그 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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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친 소라. 먹어보지 않았지만, 과장님 말에 따르면 엄청 부드러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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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차장님 좋아하시는 전복. 살짝 데쳐져서 부드럽고 졸깃하고 따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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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만 5잔은 마신듯. 거품이 카푸치노처럼 곱고 부드럽다.
탄산이 있지만, 강하지 않아서 탄산을 잘 못먹는 나에게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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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구이. 소스가 달달하면서도 진하지 않고 짭짤하면서도 짜지 않음. 살 역시 부드러워서 입에서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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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끼니꾸. 눈꽃살이라한다. 부드럽고 맛나긴 했지만..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조금 실망했다.
다른 블로그들 보면 마블링 엄청 예쁘던데, 이 날이 별로였던건가?
조그마한 화로를 주어서 먹을만큼만 올려 구워먹을 수 있다.
코스요리에는 1인당 2조각뿐이 나오지 않음.
우린 사시미를 반으로 줄이고 고기를 많이 해달라고 해서 1인당 4조각씩 먹음.
우리팀은 한명 빼곤 모두 육식주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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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조금 흔들려서 잘 알아보긴 힘들지만, 도미 머리이다. (다른분 찍은 사진엔 도미 이빨도 보였...)
뽈살을 사랑하는 나에겐 커다란 도미 뽈살은 보는 것 만으로도 축복.
맛은... 메로의 5배 정도 맛있다. 두부도 커다랗게 들어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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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튀김. (정말 대하다) 생각보다는 조금 딱딱했음. 그래도 뭐. 웬만한 일식집들보단 나음.
검색해볼때는 새우가 아니라 대개 다리 튀김이었는데,
요즘은 대개 철이 아니어서 안나온단다. 아쉽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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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하일라이트. 검색해보니 이집 나베가 엄청 유명하다고 한다.
각종 해산물. 살아있는 전복(꼬물락거린다), 주먹크기 반경의 관자살 등등이 수북히 쌓여있고,
바로 육수를 부어 끓여먹게 해준다.
이미 메로에서 배빵이었지만,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맥주한모금 마시고, 국물떠먹고, 맥주한모금 마시고, 국물떠먹고, 맥주한모금 마시고, 국물떠먹고.....
남긴 국물 집에가서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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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분 중에 4인은 위의 해물나베로 선택했고, 4인은 아래 스키야키로 선택.
이 역시.... 아아~~ 이 고기양... 먹다먹다 남겨버렸다.
숙주도 듬뿍. 고기도 듬뿍.
나, 이 집 너무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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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는 근처 그냥 술집에서 해결.
간만에 매우 유쾌하게 술, 안주, 수다에 올인.
팀장님 고마워요~





2010/06/30 14:39 2010/06/30 14:39

통오빠가 보내준..

[통영 맛집]

※ 우짜
- 할매우짜 055-644-9867 서호시장 안에
- 항남우짜 055-646-6547 (24시영업)

※ 다찌
- 울산다찌 055-645-1350 통영시 봉평동 156-30
- 명촌식당 055-641-2280
- 한바다 055-643-701

※ 시락국
- 원조시락국 055-646-5973 경남 통영 서호동 177-408

※ 충무김밥
- 엄마손 1박2일
- 한일김밥, 동진김밥, 제일김밥 현지인이 즐기는 곳
- 뚱보할매  원조집이며 충무김밥이 명성을 떨치게한 원조

※ 오미사꿀빵
- 통영오미사 꿀빵 원조 055-645-3230 통영시 항남동 270-21
- 꿀단지 통영시 항남동 79-42 / 055-649-0032 속이 팥이 아닌 고구마와 빼떼기죽 판매

※ 도다리쑥국, 졸복
- 호동식당 055-645-3138 통영시 서호동 177-102
- 분소식당 055-644-0495 경남 통영시 서호동 177-337
- 수정식당

※ 장어구이 & 하모회
- 금복 숯불장어구이 055-645-1726
- 십오야 장어구이 055-649-9292 통영시 당동 405-2
- 장어잡는날 055-543-2758 통영시 도천동 1021

※ 굴
- 향토집 055-645-4808

※ 멍게비빔밥
- 통영맛집 055-641-0109 통영시 항남동 139-17

※ 해물 뚝배기
- 미주 뚝배기(현지인 평점 9) 055-642-0742 통영시 서호동 177-362
- 항남 뚝배기(현지인 평점 7.5)

※ 순대&족발
- 정화순대 통영시 중앙동 69-7 055-644-3668

※ 멸치
- 멸치마을 055-645-6729 통영시 정량동 1161

※ 회
- 중앙시장 (저녁시간) 혜숙이네 초장
- 서호시장 (아침시간)


통영엔 은근 맛있는 집들이 많구나...



2010/05/12 15:46 2010/05/12 15:46

4월 맞이?

from 음식 2010/04/27 14:32
봄은 쭈꾸미, 꽃게, 도다리의 철입니다.
작년보다 조금 늦기는 했지만...
쭈꾸미 막차타고 먹고왔어요.

미사리에서 마라톤 10km 뛰고 온 삽오빠를 싣고 부탄님 집에 도착.
부탄님 내외를 태우고 오리고기 흡입 (별로 맛이 없었어서 스킵합니다.)
신월동. 경인 고속도로 가에 있는 황금오리농장이란 곳이었는데
사람은 미어터지는데 무슨 공장도 아니고... 고기 구이 말고는 먹을만한게 없고 비쌉니다.

간만에 따끈한 봄햇살 받으면서 한강에 돗자리 펴놓고
선유도도 산책하고, 자전거 타면서 소화좀 시키고 수산시장으로 갑니다.

5명이서(여자2, 남자3)
멍게 1키로
쭈꾸미 1키로 (알 찬 것들로만)
냉동 꽃게 2키로 (냉동이지만 찜이라 괜찮았음)
사가지고 유명하다는 유달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온 것들을 모두 아주머니께 드리고....

멍게. 통으로 까서 반으로만 잘라주더군요.
전 너무 커서 못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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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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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박 씻겨져 나온 쭈꾸미들.
샤브샤브 할거라 살아있는 것들로 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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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꽤 시원하고 괜찮았어요.
매콤하기도 하고, 조미료는 넣지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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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꽉찬 쭈꾸미.
전 쭈꾸미 구이, 볶음 등등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알배기 쭈꾸미는 좋아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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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 머리가 떨어져 갈 즈음 나온 꽃게.
먹음직 스럽습니다.
꽃게는 냉동이랑 생의 가격차이가 2배정도라서 그냥 냉동으로 사왔어요.
아주머니 말에 따르면 냉동을 하는 이유는 철이 끝나고 나서도 팔기위해 일부를 얼려놓는 거라고 하더군요.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살도 꽉 차있고, 알도 꽉 차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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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쯤 전부터 민오빠에게 꽃게찜 꽃게찜 노래를 했었는데....
질릴 정도로 먹게 해주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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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이미 좀 먹고 난 다음에 부랴부랴 찍은 것.

이미 꽃게에서 배가 빵빵해졌지만, 쭈꾸미 먹물이 풀어져 있는 국물을 버릴 수 없지요.
라면 사리 2개를 시켜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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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 같은 것엔 라면사리 넣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맛이 조금 느끼해지는 것 같아서...)
국물이 워낙 시원해서 그런지 꼬소하고 맛있네요.
조금 쫄아서 짰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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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오빠가 만들어 주었습니다.
남은 게껍질과 꽃게 조각을 넣어 함께 끓였었는데, 이렇게 먹으니까 더 맛있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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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좋아하는 삽오빠. 손 출연.


지난 주가 쭈꾸미도 그렇고 꽃게도 막주라고 하더군요.
이번주부터는 산란기라 잡지 못한데요.

막차타고 배터지게 먹고왔습니다. ㅎㅎ
내년에 봐~~ 안녕~~~


2010/04/27 14:32 2010/04/27 14:32

점심 회식 - 춘자살롱

from 음식 2010/03/25 19:09
지난 번 팀장님의 급 연차로 인해 취소된 3월 회식은 이루어지지 않을 줄 알았는데,
정말 뜬금없이 오늘 점심에 이루어졌다.
평소 가보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춘자살롱'
정자동에선 꽤 유명한 집이다.
이름이 좀 구수하지만, 이래뵈도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메뉴는 1가지 뿐이다. 오늘의 코스.
약간 복불복으로.. 저번에 한 차장님은
가지스프, 가지 샐러드, 가지 스테이크(응?) 가 코스로 나왔다고 한다.
오늘은 적당했던 듯.

기본세팅으로 빵과 절인무를 주었는데 빵 사진은 찍지 않았음. 그냥 네모난 빵 데워서.. 맛 별로.
무는.. 싱겁고 아삭아삭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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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소스 새우튀김 샐러드. (새우튀김이 바삭하고 달달하니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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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스프 (당근 맛은 거의 나지 않았고, 푹 익혀져 나왔다. 약간 치즈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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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소스 등심 스테이크
고기가 매우 얇고 세팅을 대충 한듯.ㅋㅋ 접시마다 익힘 정도가 달랐는데, 운좋게도 딱 적당히 익은 것에 당첨
함께 나온 것은 죽순, 버섯, 어떤 야채인지 모를 야채, 감자, 단호박.
단호박 맛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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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엔 후식이 써있었는데, 점심코스에는 나오지 않는다면서 스테이크 뒤에 생뚱맞게 커피를 주었다.
먹다가 만 듯한 느낌. 저렴하긴 하지만 내 돈 내고 가긴 아깝군...




2010/03/25 19:09 2010/03/25 19:09
예전에 민오빠와 광장시장에 다녀온 적이 있었다.
무지 많은 맛집 정보들 중에 그나마 기억에 남았던 것은 마약김밥과 순희네 빈대떡.
광장시장 안에는 빈대떡 집이 꽤 많이 있는데,
유독 이집에는 손님이 쉴새없이 많이 들락날락거린다.
게다가 매장도 꽤 큰편.
물론 시장통에 있는 맛집들이 그러하듯이 깔끔하고 널찍한 공간은 아니다.

동대문에서 간만에 옥이를 만나 무얼 먹을까 하다가 빈대떡 집으로 가자고 하길래 따라나섰는데,
바로 순희네 빈대떡이었다. ㅋㅋ

작은 구석자리를 선택했는데, 꽤나 아늑한 명당을 잡았다.
앉으면 밑반찬을 가져다 준다.
김치와 양파를 넣은 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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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나 느끼한 것을 먹을 때는 양파간장이 최고다.
아삭아삭하면서 맵기도 하고.. 기름기 충분한 빈대떡과 잘 어울린다.

주문을 하고 나면 금방 따끈따끈한 빈대떡을 가져다 준다.
우리는 빈대떡 하나와 고기완자를 하나 주문했다.
고기완자는 동그랗고 작지 않고 아래 사진처럼 빈대떡 모양이다.
(맨 위에 올려져 있는 색이 조금 연한 4조각이 고기완자. 그 아래것이 빈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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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떢엔 고기하나 들어있지 않지만 고소하고 정말 맛있다.
기름에 튀기듯이 굽지만 느끼하지도 않고!
고기완자엔 고기도 큼직하게 들어있다!

김치나 간장의 양파를 얹어 크게 한입 베어 먹는다. 츌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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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라 잘 구분이 안되지만 엄청 두껍고 크다.
위에 위에 사진에서 양파 접시와 한조각 사이즈를 비교해보면 양파접시가 더 작게 보이고, 
젓가락 두깨와 잘린 단면을 보면 젓가락이 훨씬 가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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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너무 배가불러서 한조각은 도저히 못먹겠다고 버티다가도..
어느샌가 다 먹어치워 버렸다.

시원한 맥주도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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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너무 착하고. 양도 많고.
영락없는 시장통 맛집이다.

2009/10/12 19:00 2009/10/12 19:00

매년 추석때면 오시는 고모와 미쿡 고모부를 위해 옥상 바베큐 파티가 열렸다.
오기 귀찮아하는 민오빠를 불러 아빠 옆에 앉게 했더니..
빈속에 여기저기서 한잔씩 받아 마시는 바람에 정신 없었을테지만, 취하지 않은 척 잘 버텼다.

다음 날 해장을 해야한다는 민오빠와 삽오빠를 끌고 예전에 방송을 보고 메모해 두었던 매운갈비찜 집으로 향했다. (뭔가.. 스타 부부의 맛집 같은 걸로 나왔었음)
양념이 끝내준다거나 하는 맛은 아니었지만, 고기가 푹 익어서 잘 발라지고, 적당히 매콤했다. 


[신라면옥]

용산구에 있는 현대자동차 서비스 센터 근처에 있다.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4가 127-2번지"
간판에는 신라면옥이라는 이름보다는 함흥냉면이란 글씨가 더 크게 보인다.
매장 앞에 차를 3~4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정도.
 
매운갈비찜 물냉면, 회냉면 등등의 면옥스러운 메뉴들이 있고,
갈비찜은 매운맛, 보통, 안맵게.. 취향에 따라 부탁하면 조절해준다.
보통으로 주문해보니, 매운 것을 싫어하진 않지만 잘먹는 편이 아닌 나에겐 적당히 매콤한 정도

우리는 매운갈비찜 작은 것과 물냉면을 하나 시켜서 3명이 적당히 포만감을 느끼며 나왔다.
아쉽게도 볶음밥은 해주지 않았지만, 공기밥을 시켜서 스스로 조리해 먹을 수는 있다.
(볶아 먹는다고 하면 참기름을 가져다 준다. 김도 주면 좋을텐데..)

갈비찜을 주문하면 샐러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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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양이 많지는 않지만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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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으로는 김치와 무채가 섞인 오징어젓갈을 준다.
오징어젓은 나중에 밥을 볶아서 얹어 먹으니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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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고 담백한 미역국.

드디어 갈비찜이 나왔다.
첫인상은 생각보다 작아 보였고, 육식을 좋아하는 우리에겐 고기가 조금 부족한 듯도 싶었지만,
욕심내지 않으면 그런데로 보통의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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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갈비대가 몇개 들어있다. 고기가 푹 익어서 뼈가 잘 발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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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도 많이 들어있는데, 좋아하는 식감은 아니다. 난 쫄깃쫄깃한 걸 좋아하는데, 좀 불어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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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감자가 많이 있는 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대부분 고구마였다.
요즘 고구마 철이어서 그런지 달달하고 맛있었는데, 설익은 것이 섞여있어서 약간 실망했다
그치만 안에는 단호박도 들어있고 감자도 있다.
감자를 좋아하지 않는 나는 고구마를, 고구마를 좋아하지 않는 삽오빠는 열심히 감자를 찾아먹었다.


계산을 하고 앞에 있는 편의점에 들러 커피를 사마시면서 얘기해본 결과, 별 3개 반 정도.
맛이 없진 않지만, 평범하다.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다행. (갈비찜 작은 것 36,000, 큰 것 48,000)
가격이 비쌌다면 맛없다고 느꼈을지도...

2009/10/12 15:44 2009/10/12 15:44

의정부 아웃백

from 음식 2009/10/08 19:19
주말 추석 연휴가 끝날즈음 하여 의정부에 다녀왔다.
연휴에만 쓸 수 있는 쿠폰을 검색해본 민오빠 의견에 따라 아웃백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결정.
의정부점으로 향했다. (다른 지점들에 비해 매우 아담한 사이즈의 매장)

우리가 시킨 메뉴는 이것들이다.
 
1. 추석 쿠폰 '립레츠'맛보기(쥬니어라고 보면된다) (무료)
2. 런치 메뉴 중 프리미엄 휘시 & 씨푸드 콤보 (\22,500)
   - 런치메뉴의 스프를 샐러드로 변경 (\1,200)
   - 샐러드에 치킨텐더 2조각 추가 (\4,400)
   - 사이드는 고구마
3. 현대카드 포인트 사용 20% 할인

둘이서 딱 배부르고 기분좋게 먹고 나서 \25,080 !!
물론, 보통 밥에 비하면 비싸지만, 아웃백 치고는 초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되어 기분 좋았다.



사진들을 좀 올려보자면...


주문하고 금방 가져다주는 따끈한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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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서 몰랐던 것이었는지 어쨌는지, 아무튼, 버터가 2가지다.
'허니버터'와 '딸기버터'
딸기맛 버터에는 정말 딸기씨도 들어있고, 향도 달콤하니 맘에 든다.
그치만 역시 언제나 클래식 한 게 가장 좋은 법. 허니버터가 더 좋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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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도 발라서도 먹어보고...
난 두 조각밖에 먹지 않았지만, 빵은 금방 동이났다.
(항상 느끼지만, 아웃백 빵은 아웃백 안에서가 가장 맛있다. 특히 첫번째 것)
빵을 더 준비해줄까 하는 물음이 있었지만 주메뉴를 먹기 위해 참기로 했다.

샐러드가 먼저 나오길 바랬는데, 런치세트 안에 포함되어 있어서인지 립레츠가 먼저 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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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먹는 립과 다르게 조각져 있고, 뭔가 양념이 되어있는데..
이게 은근 매콤하기도 하고 달달하기도 하고 맛있었다.
(언제나 클래식한 맛이 좋다고 하긴 했지만, 립은 오리지널보다 이게 더 맛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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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도 바삭바삭,  따끈따끈하고, 양도 둘이 맛보기에 적당하다.
아쉽게도 메뉴판에는 어린이용 메뉴로만 판매한다고 써있었던 것 같다. 흥.
(먹고 싶으면 큰 거 시켜먹으라는 건가?)

민오빠가 뜬금없이 '할라피뇨'를 필요로 한다.  
근데 이상하게, '할라피뇨'는 꼭 '나'한테 주문하라고 한다.
(발음하기 어려워 하는거야?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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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실망하는 모습으로 보아, 이 할라피뇨가 아니라 통고추로 된 아삭아삭한 무언가를 원했던 것 같다.
하지만 뭔지 모르겠고, 아웃백에 있는지도 모르겠으니 그냥 가져다 준 것으로 먹기로 한다.
캔 할라피뇨는 그때 그때 맛이 많이 다른데 이 날은 보통.
(조금 더 탱글탱글하면 좋을텐데....)

대충 갈비를 다 뜯어갈 때 즈음 샐러드가 나왔다.
원래는 아래 사진보다 훨씬 맛나게 보였었는데, 먹을 것에 잠깐 눈이 먼 우리는 사진 찍는 것을 잊어버렸고,
나중에 다시 치킨을 올려놓고 찍었다. 그래도 이만하면 괜찮은 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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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퍽한 가슴살을 좋아하는 나, 따끈한 텐더 샐러드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아!
첨엔 특이한 드레싱을 시도해보자면서 '블루치즈 드레싱'을 시켜보았는데, 우리같은 토종 입맛들에겐 대 실패!!
그치만 좋은 점을 발견했는데, 민오빠가 감자튀김을 좋아해서 항상 사이드메뉴로 주문하게 되는데,
이때 치즈를 추가하지 않고 블루치즈 드레싱을 시켜서 거기에 찍어먹기로 했다.ㅋㅋ
(의외로 블루치즈 드레싱은 샐러드가 아니라 감자튀김에 잘어울린다.)

제일 마지막에 나온 메인 메뉴는 프리미엄 휘시 & 씨푸드 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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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푸드들은 원래 아래 보이는 꼬치에 끼워져서 2줄이 나오는데, 사진 찍기 전에 빼버려서 약간 어수선하다.
꼬치는 그냥 기름 약간 정도만 발라 구운건지 좀 싱거워서 칠리소스를 시켜 찍어먹었지만, 그냥 재료 맛이다.
(양파는 조금 설익어서 너무 매웠어. ㅠㅠ)

사이드는 고구마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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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오빠가 감자튀김이라면 나는 언제나 고구마.
(특히! 버터를 고구마 살과 잘 섞어 먹어야해. 그래야 맛있어! )

프리미엄 휘시는 어떤 생선인지 매우 궁금하다.
하지만 귀찮아서 물어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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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튀김 보다는 위에 뿌려져 나온 새우크림 소스가 더 맛있다. 단점은.. 매우 짜다는거. -_-;
(요리사 누구야!)

런치 메뉴에는 에이드 한잔이 나오는데 탄산음료도 한잔 같이 가져다 주었다.
먹기 편하게 준비해준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어짜피 리필할 것이니 그냥 함께 제공한다는 의미인듯.

(에이드를 다 먹어야 리필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은 버려!! 친절한 직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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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주는 차도, 역시 커피와 홍차를 함께 제공. 좋은 가게다. 후후
(요즘은 다들 이런거야? 응?응?)

마지막으로 빵 포장!
꼭, 두개를 포장해 달라고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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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제공하는 버터 등을 최대한 넣어달라고 하는 것이 요령!
원래는 4~5가지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냥 버터, 허니버터, 초콜렛, 베리잼, +딸기버터)
너무 많이 가져가봤자 잘 안먹었던 것 같아서 젤 맘에 드는 3개(적은 거냐. -_-;)를 넣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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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각각 담아서 넣어준다.
5개 받아가면 매우 뿌듯할 것 같지만, 좀 추해보인다는 단점이...

항상 호기심이 많은 민오빠와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면, 일반적인 메뉴만 시키기는 어렵다.
뭔가 바꾸고, 추가하고, 최대한 달라고 요구해야한다.
하다보면 이것도 재미있다. ㅎㅎ

냠냠.

 
2009/10/08 19:19 2009/10/08 19:19

상도동 오시오 떡볶이

from 음식 2009/09/22 14:07

여기 이런 허름한 떡볶이 집이 있다는 걸 알고도 있었고,
집에서 걸어갔다 와도 충분한 거리인데도 가본적은 없었다.
민오빠가 맛있기로 유명한 집이란 얘기를 해주고 나서야 들어가보았다.
지금까지 서너번 정도, 딱히 밥 먹기는 애매하고 배가 고플때면 들르곤 했는데
항상 맛이 똑같다.
중학교때 먹던 그 맛. ㅋ 계란만 하나 풀어 먹으면 딱인데 계란을 안판다.

상도터널 앞에 있는 오시오 떡볶이.
간판 매우 허름하다.
안에도 매우 허름하다.
(리얼 코리아가 방영된 것은 도대체 몇 년도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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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초등학교 앞에 있을 법한 흔한 떡볶이 집이다.
특이한 것은 주인이 여러명.
 
가장 무서운 것은 아저씨.
할머니는 무뚝뚝하고 무서운 얼굴, 아저씨는 손님을 막대하고, 아줌마 표정은 그나마 낫다.
그렇지만 세명 다 대꾸도 잘 안하고 불친절하기는 마찬가지.

겉에도 허름하지만 안에는 더 허름하다.
대청소는 하지 않는 모양.. 매우 지저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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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입구에는 포장하러 온 사람들이 한두명 정도는 서있는다.
정수기 뒤에 살짝 가린 아주머니.
오늘은 아주머니가 나와계셔서 별로 무섭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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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떡볶이랑 만두밖에 써있지 않은데, (만두는 분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끼만두)
사실 김밥도 있다.
헛. 알고보면 삶은 달걀도 있는거 아니야???
다음에 가면 물어봐야지.

민오빠와 나는 남대문 갈치조림 골목을 찾아가는 길이었기 때문에
배고픔만 조금 달래 볼 정도로 간단하게 시켜보았다.
떡볶이 1인분 + 김밥 1인분 + 만두 3개 (간단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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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는 보통 떡볶이 국물에 말아주신다.
먹다보면 조금 불어나긴 하지만 안에는 아직 살아있어서 괜찮다.
얼핏 보면 은근 '국물'떡볶이다.

떡은 흔한 밀가루떡.
항상 적당히 쫄깃하게 익혀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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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하고 만두를 함께 찍어서 한입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원래는 포크가 아니라 수저로 푹푹 떠먹어야 제맛.
쫄깃쫄깃한 것이 딱 내 스타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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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재료도 시금치, 당근, 단무지가 전부지만, 국물에 묻혀 먹으면 맛나다.
항상 차갑게 식어있으니, 말아먹지 않을 수 없지만. ㅋㅋ

여기서 떡볶이를 먹을 때면 항상 가게 옆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사이다캔 하나를 사와서 함께 먹는다.
딱 중딩, 초딩 때 먹던 떡볶이 맛 그대로, 심심할때 좋은 분식점이다.  
그리고 의외로 포장해 가도 맛나다.





2009/09/22 14:07 2009/09/22 14:07
몇일 전 민오빠를 따라 나이키에 다녀왔다.
직원용 샵인데 사원이 미리 예약을 해주어야 하고, 최대 3명까지만 들어갈 수 있다.
잔뜩 골라들고 나와서 처음으로 가격표를 찍을 때는 가슴이 후덜덜 하지만
50% 할인되는 걸 보고있으면 십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듯 기분이 좋아진다.

2차로는 아디다스 매장. 역시 직원할인이었고, 삽오빠 고향친구가 아디다스에 다닌다고 했다.
아디다스는 직원용 샵이 따로 있지 않고 정식 매장에 가서 직원 카드로 할인을 받으면 된다.

이래저래 힘든 쇼핑을 마치고(돈쓰기도 힘들어서 원...) 들른 곳은 신림동 서울갈비.
('서울갈비'엔 갈비가 없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하면 기본 찬을 깔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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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나온다.
주문한 것은 우삼겹. 우삼겹엔 솥뚜껑 모양으로 생긴 철판이 나오는데 기름 흡수용으로 식빵 꼬다리(?)를 둘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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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무침인데 심심하고 맛있다. 다른 고깃집보다 매우 마음에 드는 것 중의 하나.
항상 신선하고, 방금 묻혀서 내온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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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우삼겹에 나오는 양념장.
새콤, 달콤 매콤한 맛이 독특한데, 아마도 후추 같은 것을 넣은 것 같다. 
난 항상 너무 많이 먹어서 아주머니들이 두번 정도는 더 따라주고 가신다. ㅎㅎ

드뎌 우삼겹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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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냉동이 아니고, 연한 양념이 뿌려져 있다.
아마도 내어오기 전에 뿌려주는 모양으로 간이 베지 않은 곳도 보인다.
불판에 올리는 데도 기술이 필요한데, 올리고 싶은 양을 정하고 한쪽면을 흐트러지지 않게 잡아서!
치이익~~ 하고 펴 올려준다. (첨에 많이 실패했지만, 이제 잘해,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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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에 올려놓고 기다리다가 2/3쯤 익어갈때 전체를 잡아 뒤집는다.
하나씩 뒤집으려고 하면 다 찢어져 버리니 주의 필요.
잘익어가고 있다. 너무 많이 익으면 과자처럼 되어버리지만, 난 그 직전까지 구운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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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었으면, 파 무침을 올리고 양념장을 듬뿍 찍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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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된장찌개는 고기를 한참 먹기 시작했을 때쯤 느즈막히 나오는데,
두부도 잔뜩 들어가 있고, 매콤한 것이 개운하고 좋다. (가끔 엄청 매울 때 있음. 고추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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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시킨 치마살.
항상 치마살을 먼저 먹고 나서 우삼겹에 밥을 함께 먹곤 했는데,
이날은 왠일인지 우삼겹을 먼저 주문해버려서.. 양념에 입이 익숙해져 별로겠거니 했는데...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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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 ㅜ_-
우삼겹은 항상 맛이 똑같은데 치마살은 좋은날과 약간 떨어지는 날이 있어 뽑기를 잘해야한다.
이 날은 완전 운 좋은 날. 진짜 맛있었다.

민오빠는 항상 요만큼만 익혀서 준다. 레어 수준.
근데 그게 세상에서 젤 맛난 정도인 듯. (소고기 정말 잘 굽는단 말야...)

서울갈비는 고기도 고기지만 맛에 비해 우삼겹 가격이 저렴해서 좋다.
메뉴도 몇개 되지 않아서 고민하지 않고 먹던 것만 먹으면 되고, 
미인 사장님 (어머니 가게를 이은 것인가?) 이 인심좋게 사이다 서비스도 자주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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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모두 먹어보았지만, 우삼겹>치마살>육회>육사시미 순으로 추천한다.
우삼겹은 항상 만족, 치마살은 가끔 보통, 육회는 보통, 육사시미는... 사실 그냥 그렇다.
한번 시켜먹어 보고는 다시 시키진 않았다.
고기가 그정도로 별로인 것은 아니지만 다른 맛있는 집이 있으니깐.





보너스 샷.
쏘맥 마시는 삽오빠. 못되보이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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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갈비
전화, 주소는 모르겠으나 찾아가기 엄청 쉬움
관악우체국 찾아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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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하네... 지도엔 나와있는데 왜 검색은 안되지...



2009/05/27 14:29 2009/05/27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