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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맞이?

from 음식 2010/04/27 14:32
봄은 쭈꾸미, 꽃게, 도다리의 철입니다.
작년보다 조금 늦기는 했지만...
쭈꾸미 막차타고 먹고왔어요.

미사리에서 마라톤 10km 뛰고 온 삽오빠를 싣고 부탄님 집에 도착.
부탄님 내외를 태우고 오리고기 흡입 (별로 맛이 없었어서 스킵합니다.)
신월동. 경인 고속도로 가에 있는 황금오리농장이란 곳이었는데
사람은 미어터지는데 무슨 공장도 아니고... 고기 구이 말고는 먹을만한게 없고 비쌉니다.

간만에 따끈한 봄햇살 받으면서 한강에 돗자리 펴놓고
선유도도 산책하고, 자전거 타면서 소화좀 시키고 수산시장으로 갑니다.

5명이서(여자2, 남자3)
멍게 1키로
쭈꾸미 1키로 (알 찬 것들로만)
냉동 꽃게 2키로 (냉동이지만 찜이라 괜찮았음)
사가지고 유명하다는 유달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온 것들을 모두 아주머니께 드리고....

멍게. 통으로 까서 반으로만 잘라주더군요.
전 너무 커서 못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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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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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박 씻겨져 나온 쭈꾸미들.
샤브샤브 할거라 살아있는 것들로 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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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꽤 시원하고 괜찮았어요.
매콤하기도 하고, 조미료는 넣지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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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꽉찬 쭈꾸미.
전 쭈꾸미 구이, 볶음 등등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알배기 쭈꾸미는 좋아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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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 머리가 떨어져 갈 즈음 나온 꽃게.
먹음직 스럽습니다.
꽃게는 냉동이랑 생의 가격차이가 2배정도라서 그냥 냉동으로 사왔어요.
아주머니 말에 따르면 냉동을 하는 이유는 철이 끝나고 나서도 팔기위해 일부를 얼려놓는 거라고 하더군요.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살도 꽉 차있고, 알도 꽉 차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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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쯤 전부터 민오빠에게 꽃게찜 꽃게찜 노래를 했었는데....
질릴 정도로 먹게 해주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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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이미 좀 먹고 난 다음에 부랴부랴 찍은 것.

이미 꽃게에서 배가 빵빵해졌지만, 쭈꾸미 먹물이 풀어져 있는 국물을 버릴 수 없지요.
라면 사리 2개를 시켜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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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 같은 것엔 라면사리 넣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맛이 조금 느끼해지는 것 같아서...)
국물이 워낙 시원해서 그런지 꼬소하고 맛있네요.
조금 쫄아서 짰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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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오빠가 만들어 주었습니다.
남은 게껍질과 꽃게 조각을 넣어 함께 끓였었는데, 이렇게 먹으니까 더 맛있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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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좋아하는 삽오빠. 손 출연.


지난 주가 쭈꾸미도 그렇고 꽃게도 막주라고 하더군요.
이번주부터는 산란기라 잡지 못한데요.

막차타고 배터지게 먹고왔습니다. ㅎㅎ
내년에 봐~~ 안녕~~~


2010/04/27 14:32 2010/04/27 14:32